1월 눈 많이 오던 날의 아침 출근길
폭설이 내려도
폭우가 내려도
미세먼지가 심해져 숨을 쉴 수 없어도
외출자제 권고 조치가 내려와도
휴교 조치가 내려져도
직장인은 출근을 합니다
너무 좋아서 한번 더 보고옴
산다는 것 자체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해준다
영화 보고나니 공연이 더 가고 싶어졌다 언제쯤에야 정상적인 공연이 가능해질까
어느 흐린 날 새만금 방조제 어딘가
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두 시간 반이나 달려 도착했는데 춥고 바람불고 생각했던 경관이 아니었다
영 생각대로 되지 않는,
그런 날도 있는 거지
새만금을 헤맨 날 결국 집에 안들어가고 시골집으로 선회
고양이세요? 우리 시골집 개그맨 백구 할아버지
아니 집 놔두고 왜 거기서 그러고 계신 거예요
설 연휴 조용했던 포항 바닷가
생각보다 슈만이랑 너무 잘 어울리셨음
마 연륜이란 이런 거다 이런 게 거장의 연주다를 보여주심
클라스는 영원하지 말입니다
출고한 지 이제 겨우 6개월
5000km도 안 탄 신차인데ㅡㅡ
문콕 해놓고 몰래 튄 새끼야
이거 열 배로 돌려받아서 네 차 문짝 걸레짝되길 내 간절히 기원해드림
와플팬도 질렀다
이로써 더 완벽하게 행복한 돼지의 길을 걷게 되었다
나도 구입해봄 미친 가성비의 Powkiddy A12
듣던 대로 액정은 오래 보면 눈 아픈 수준인데
의외로 이게 손맛이 있네
조카 주려고 샀는데 어째 어른이들이 더 신나심
무럭무럭 자라서 어느덧 훌륭한 청소년견이 되신 댕댕이님
육포 하나면 나를 지구 끝까지 쫒아올 것 같다
귀여워 귀여운데 무서워